오늘하루

열대야 차가운 마루바닥이 최고

사석위호 2013. 8. 14. 19:57

 

열대야가 심해지면서 저녁에도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

선잠을 자는 경우가 많아졌다.

자고일어나도 찌뿌둥하니 개운하지가 않아서

하루종일 몸이 축 처진다.

 

그래서 요즘 침대가 아닌 차가운 마루바닥에서 자기 시작했다.

침대에서만 자다보니 딱딱한 마루바닥이 편하지는 안았지만, 그래도 느껴지는 시원함은

간만에 푹 잘수 있도록 도와주었다.ㅎㅎ

사실은 시골의 옛날집들에 있는 마루가 진짜로 좋을텐데말이다.

여름에 모기장 하나만 설치하고 시원한 마루에서 자던 할아버지집이 그립다.